[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해는 90점 정도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곽 빈(23·두산 베어스)은 후반기 두산에서 가장 믿을 카드였다. 전반기 16경기에서 3승7패 평균자책점 4.43에 그쳤던 그는 후반기 11경기에서는 66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2패 평균자책점 2.98의 성적을 남겼다.
총 147⅔이닝을 던지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0이닝을 물론, 규정이닝까지 채운 곽 빈은 쉴틈없이 마무리캠프에 와서 회복 훈련을 하며 한 시즌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올 시즌 스스로에게 90점을 준 그는 "작년에도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감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올 시즌 초에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는데, 후반기에 더 좋았다. 내 스타일을 찾은 거 같다. 이 감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5살 많은 최원준과 곽 빈은 두산에 소문난 '절친'이다. 곽 빈은 "1년 내내 따라다니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곤 한다. (최)원준이 형이 하라는대로 하면 결과가 좋더라"라고 믿음을 보였다.
지난해와 올해 승리 내기 등으로 동기부여를 했던 가운데 내년에는 최고 구속을 목표로 삼았다. 곽 빈은 156㎞, 사이드암 투수인 최원준은 147㎞를 내걸었다. 올 시즌 최고 구속보다 1㎞씩 더 늘어난 수치다.
곽 빈은 "올해 155㎞을 던졌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에 구속 내기를 했다"라며 "잘 준비하면 10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당찬 목표만큼이나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곽 빈은 "12월까지 웨이트 무게를 많이 들어서 몸을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 구속도 구속이지만, 안 다치는 몸을 만들려고 한다. 순발력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꾸준하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대한 열망도 내비쳤다. 지난 11월에 발표한 50인 예비엔트리에는 일단 이름을 올렸다. 곽 빈은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니 가고 싶다. 투수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계획을 잘 짜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라며 "만약 뽑아주신다면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스타일대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가족 위해 신내림 받고 오열 "원래대로 살고 싶어" -
조갑경, 子 외도 논란 속 '라스' 무편집 등장...팬자랑까지 방송 -
'5월 결혼' 신지, 또 문원 '경솔한 말실수' 걱정..."신경 많이 쓰인다" -
서인영 "나 부유방 있다" 솔직 고백…'겨드랑이 집착' 이유 있었다 -
KCM, 화장실서 피범벅 된 아내 발견..."출산 6주 전 대참사" (슈돌) -
'子 외도 논란' 조갑경, '라스'선 웃고 떠들고...'무편집 등장' -
김영옥, '99세' 은사님과 75년 만에 재회..치매에도 제자 기억 '눈물바다' -
故터틀맨, 급성 심근경색 사망...'비행기'로 전한 위로 속 벌써 '18주기'
- 1.홍명보호 미쳤습니다! 역사상 4번째 월드컵 토너먼트 보인다, 조 '1위' 가능성 21%...체코와 함께 공동 2위
- 2."월드컵 우승" 韓은 외칠 수 없는 한 마디, 일본 또 외쳤다...日 손흥민 미친 자신감 "충분히 가능"
- 3.한국 대망신, FIFA 랭킹 65위에 패배해 월드컵 16강 실패...'챗 지피티 충격 예측'→일본도 브라질에 패해 32강 탈락
- 4.13득점, 핵타선의 귀환, 10개구단 유일 외인 3명 만남의 낯가림, 예방주사 됐다
- 5.한국도, 일본도 아니다! 월드컵 '죽음의 조' 1위 당첨, 亞 최악의 불운아 등장...일본은 4위, 한국은 9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