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혜진이 술김에 톱스타 남자 연예인에게 두번이나 연락을 했는데 '씹힌' 일이 탄로났다. 외모 기준점이 없다는 연애사도 다 폭로됐다.
출처는 하필(?) 절친 박나래다.
지난달 30일 '한혜진 Han Hye Jin' 채널에는 "한혜진 '연애사' 특종 보도하는 박나래 (기안84 깜짝등장)"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함께 박나래 레시피로 김장을 마친 두 사람은 새로 담근 김치에 수육, 굴, 고급 샴페인 등을 즐기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절친답게 서로 전남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폭로가 이어졌다.
제작진이 "한혜진은 얼굴을 안 본다는 오해가 있지 않나"고 묻자 박나래는 "안 순간부터 지금까지 언니의 모든 남자를 다 본 것 같다"며 "얼굴을 안 보는 게 아니고 얼굴에 대한 기준점이 없을 뿐이다. 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박장대소하며 "정확하다. 겹치는 사람이 없다. 공통점이 없다"고 인정했다.
박나래는 "언니는 연애할 때 새장 안에 있는 파랑새다. 거기만 바라보고 지저귀고, 불면 날아갈까 그런 식"이라고 한혜진의 연애스타일을 분석했다.
이에 제작진이 구체적으로 얘기해달라고 요청하자, 박나래는 "작년에 언니와 둘이서 술을 마시다 술김에 언니가 마음에 들어 한 남자 연예인에게 전화한 적 있다. 톱스타였다. 언니는 기억이 안날 수도 있다. 두 번 전화했는데 그 분이 전화를 안 받았다. 그 뒤로 연락이 없었다"고 했고, 한혜진은 "씹혔다"라고 씁쓸하게 털어놨다. 박나래는 당시 분위기를 회상하며 "형부라고 우리끼리 얘기하고 30분 동안 콩트 했었다"라고 했고 한혜진은 "상상만으로 행복했다. 솔직히 예식장 어디 잡는 지까지 상상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도 박나래의 연애사를 소환했다. 그는 "나래가 예전에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하도 친하니까 같이 여러 번 모여서 밥도 먹고 친하게 지냈다. 다같이 친했다. 그런데 되게 현타가 온 순간이 있었다. 박나래 남자친구가 나한테 C사 매장에 가서 나래 생일 선물을 살 건데 가방을 좀 골라달라는 거다. 너무 부러웠다. 그게 이미 한 2~3년 전일 이다"라고 말했다.한혜진은 "나도 남자한테 백 한번 받아보자 나래야. 나는 평생을 못 받아봤다"라며 연애비법을 물었고 박나래는 "나는 그 전에 돈 사고가 많았다. 안 갚은 XX들이 많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이야기 도중 또다른 절친 기안84에게 깜짝 전화를 하기도. 기안84는 박나래에게 "오빠 빨리 여자 소개해줘"라고 호소하며 '짠내'를 유발했다.
한편 한혜진은 박나래의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와 센스 넘치는 선물을 건넸고, 박나래는 "앞에 얘기했던 폭로는 다 지워달라"며 "제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누구보다도 가장 많이 걱정해주고 제일 먼저 연락이 온다. 다리 다치고 깁스 하고 있을 때도 언니가 다리 괜찮냐면서 자기 돈으로 비싼 마사지를 예약해줬다. 내가 많이 의지한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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