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쌍둥이 신동' 김민지-김민선이 아시아 무대 정상에 나란히 섰다.
김민지-김민선(이상 치악고 1년)은 4일 태국 논타부리 창와타나홀에서 벌어진 '2022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U-17 여자복식 결승서 인도네시아의 티티스 마우리다 라흐마-베르나딘 아닌디야 와르다나 조를 2대0(21-18, 21-18)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지-김민선은 여전한 괴력을 입증했다. 중학생이던 지난 2019년 이 대회에 출전해 U-15 부문 복식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 직전에 국내에서 열린 원천배 코리아주니어오픈에서도 둘은 여자복식을 평정했고, 동생 김민선은 여자단식까지 더해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쌍둥이 자매는 각각 단식에 출전했는데 김민지는 8강, 김민선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이들 쌍둥이 자매는 국내대회 4회 연속 우승에 이어 국제대회에서도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고교 신입생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앞서 열린 U-15 결승에서는 남자복식의 정다환(화순중 2년)-나선재(의정부시G-스포츠클럽 2년)가 무하마드 리즈키 무발록-라이한 다파 에드셀 프라모노(인도네시아)를 2대0(22-20, 21-19)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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