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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은 축구 응원을 위해 상암동 SBS에 모였다. 멤버들은 각자 개성을 살린 '붉은 악마'로 변신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붉은 악마' 스타일과는 다소 거리가 먼 꿀벌 패션을 선보였고, 유재석은 "그냥 니트 입고 온 거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전소민은 "오빠가 쓰고 온 머리띠는 뿔 아니고 하트였다"고 폭로했고, 양세찬은 "어디 헌팅 포차 가는 거냐"고 놀렸다. 이에 지석진은 "내가 볼 때 스타일리스트가 날 보내려고 하는 거 같다"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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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기가 시작됐고, 하하는 전소민에게 "경기 전에 조규성 선수랑 연락했냐"고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마음속으로 했다. 텔레파시"라고 소심하게 답했고, 유재석은 "조규성 선수가 제일 핫해서 소민이도 쉽게 얘기 못하는구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하하는 조규성이 가나 선수의 팔꿈치에 맞자 "소민아 괜찮냐. 우는 거냐"며 계속 놀렸다. 하지만 전소민은 후폭풍을 걱정하는 듯 선뜻 대답하지 못했고, 이를 본 지석진은 "얘 매장당한다"며 말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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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응원을 위해 다시 한번 텐션을 올렸지만, 추가 실점에 분위기는 급격하게 침울해졌다. 송지효는 "내가 안 봐야겠다"며 두 눈을 감고 기도했고, 전소민은 "스트레스받아서 위염 도졌다"고 토로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나자 김종국은 "무조건 획기적인 변화 주지 않으면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유재석은 "종국이 비행기표 끊어서 일단 카타르로 가라. 여기서는 안 되겠다"고 말했고, 김종국도 "가야겠다"며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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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 23분 한국은 가나에 역전 골을 허용했다. 멤버들은 "할 수 있다", "아직 시간 있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응원했다. 그러나 한국의 코너킥을 앞두고 주심은 경기를 끝냈고, 항의하는 벤투 감독에게는 퇴장을 선언했다. 멤버들은 아쉬워하면서도 "너무 잘했다"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