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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원클럽맨의 새로운 시작이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상수는 대구옥산초-경복중-경북고를 졸업한 '연고지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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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행사하면서 3년 총액 18억원에 계약하며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는 듯 했지만, 두 번째 자격을 얻은 뒤 KT와 계약했다. 김상수를 원한 KT의 진심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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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은 "(FA 계약 후) 먼저 연락을 드렸는데, (김)상수 형이 '넌 영원히 삼성 프랜차이즈 선수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셨다"라며 "어릴 때부터 같은 팀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자고 약속한 적이 있었다. 나도 이제 팀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서 형과 함께 좋은 그림을 그렸는데, 이렇게 떠나서 슬픈 거 같다. 형에게도 슬프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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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태인은 지난 1일 선수협이 선정한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투수 부문 리얼글러브상을 받았다. 수비 능력으로 후보자를 선정했고, 선수들이 직접 투표했다.
원태인은 "지난해에는 12월부터 운동을 했지만, 올해는 더 이른 시기에 운동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