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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4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경기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빠미소'를 쉽게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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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와 아들 티아고 마테오 치로는 직접 카타르로 날아와 아빠가 뛰는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직관'하고 있다. 첫 골 장면에서 첫째 티아고는 소리를 질렀고, 마테오와 치로는 엄마 품에 안겼다. 나름의 방식대로 '아빠의 첫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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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또 "이제 내 아이들은 월드컵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있는데, 그것이 내가 월드컵을 더 즐길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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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첫째인 티아고를 언급하며 "모든 아르헨티나 사람들처럼 (경기를)즐기고 흥분한다"며 웃었다.
후반 32분 엔조 페르난데스(벤피카)의 자책골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후반 막바지 수비수와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 덕에 2대1 스코어를 지켰다.
이번이 5번째 월드컵 출전인 메시는 "거의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경기에 임했다. 매우 피지컬한 경기가 될 거란 점에서 우려가 됐다"며 "하지만 월드컵에선 모든 경기가 힘들다. 중요한 건 우리가 승리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이번대회 3호골이자 개인통산 월드컵 9호골을 터뜨리며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8골)를 뛰어넘었다. 아르헨티나 월드컵 최다골을 보유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10골)의 기록까진 1골 남겨뒀다.
8년만에 월드컵 8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네덜란드와 준결승 진출권을 다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