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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FA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전창민(22)을 영입한다고 발표한 것. 두산은 지난 11월 NC 소속에서 FA가 된 양의지와 4+2년 총액 152억원에 계약했다. FA B등급으로 분류된 양의지를 내준 NC는 두산으로부터 보호선수 25인 외 선수 1명과 직전 시즌 연봉 100%, 혹은 직전 시즌 연봉 200%를 선택할 수 있다. NC는 보상선수로 전창민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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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남 NC 단장은 "전창민은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젊고 재능있는 투수"라며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를 마쳤고, 군 제대 후 경기 감각과 기량 회복 속도도 좋은 것으로 파악했다. 전창민이 가진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꽃피운다면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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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1군에서 같은 목표로 갖고 뛰길 바랐던 동기들은 짙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대한은 "같이 야구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NC가서도 잘 적응하고 아프지말고 잘해서 1군무대에서 상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대한은 자신의 SNS에 전창민의 사진과 함께 "직구만 던져라"라고 짓궂은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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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민은 "시작을 두산에서 한 만큼 정이 많이 갔는데 아쉽다"라며 "그래도 NC에서 좋게 봐주셔서 간 거라 나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창민은 이어 "입단한 이후 좋은 모습을 아직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팬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NC에서도 좋은 선수가 인사드리겠다"라며 "NC전에서 공을 던지면서 NC 팬들의 응원을 본 적이 있다. 이제 그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