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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스포르티바'는 4일(한국시각)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한국인데 이런 축구를 하고 있으면 괜찮을 것일까'라며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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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하지만 결과를 뜯어본다면 스포르티바의 지적처럼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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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티바는 '극적인 결말로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조별리그 내용은 신통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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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선수들끼리 트라이앵글을 만들어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상대 마크를 벗어나고 적진 깊숙이 침투하는 장면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손흥민이라는 눈에 띄는 무기도 효과적으로 살아나지 않았다'라며 아쉬워했다.
스포르티바는 '일본이 세계 수준에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아시아 전체의 레벨업이 필수다.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등이 치열한 무대가 돼야 일본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한국은 아시아 축구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국가다. 한국이 이렇게 지루한 축구를 한다면 일본이나 아시아 전체에 환영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진심으로 우려했다.
끝으로 '황희찬, 손흥민 등 부러워할 만한 자원을 가지고 더욱 역동적이고 볼만한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숙제를 내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