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의성이 드라마 '슈룹'을 통해 대체불가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의성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왕권을 위협하는 궁의 진정한 빌런 영의정 황원형 역으로 분해 매 순간 힘 있는 열연을 보여주며 극에 무게를 실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갖은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 황원형을 연기한 김의성은 독기 오른 눈빛과 비열한 표정, 목소리 톤과 호흡 조절까지 디테일하게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순식간에 극의 분위기를 바꿔 놓으며 긴장감을 불어넣는 그의 열연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케 했다.
다음은 배우 김의성의 '슈룹' 종영 일문일답.
-긴 시간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방송까지 모두 끝난 현재 소감은 어떤가.
지난 늦봄부터 시작해서 모든 계절을 경험하며 어렵게 촬영을 마쳤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처음 '슈룹'과 '황원형'을 만났을 때 첫인상은 어땠나.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선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기획도 참신했고, 호감을 느낄만한 요소들이 많았다. 황원형은 욕망이 뚜렷하고 강하며, 그 욕망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다.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낼만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선택했다.
-궁의 빌런으로서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배우와의 대립과 갈등을 빚는 장면이 많아 시청자들에게도 묵직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실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모든 배우들과 너무 좋은 호흡으로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김해숙 선배님은 언제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배우이신데, 이번에 여러 번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김의성에게 '슈룹'이 되어 주고 싶은 존재가 있다면.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슈룹'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슈룹'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정말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이 미워해 주신 것도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자기 몫을 다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슈룹'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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