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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마이애미가 젊은 선발투수를 내주고 파워히터를 영입하려 한다는 얘기다. 마이애미는 올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이 3.62점으로 내셔널리그 15팀 중 꼴찌였다. 팀 홈런은 144개로 14위, 팀 OPS는 0.657로 각각 1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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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03년 이후 올해까지 19시즌 중 18번을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딱 한 번, 코로나 단축시즌인 2020년 16팀에 자격이 주어졌을 때 포스트시즌에 올랐을 뿐이다. 5할 승률은 2010년이 마지막이다. 마이애미는 여전히 유망주가 값나가는 선수로 성장하면 트레이드 또는 FA로 내보내 유망주들을 받는 긴축재정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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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먼 기자가 언급한 3명의 선발투수 모두 20대 중반의 한창 성장 중인 탄탄한 선발투수들이다. 올시즌 성적은 로페즈가 32경기에서 10승10패-평균자책점 3.75, 루자르도는 18경기에서 4승7패-3.32, 카브레라는 14경기에서 6승4패-3.01을 각각 마크했다. 로페즈의 경우 지난 여름에도 탐내던 구단이 많아 마이애미가 실제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날이 창창한 유능한 선발투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는 구단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흔치 않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