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NC 다이노스는 '창단 멤버' 이재학(32)을 붙잡을까.
NC는 지난 겨울부터 스토브리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나성범(33)이 KIA 타이거즈로 떠났고, 올해는 원종현(35·키움 히어로즈)과 노진혁(33·롯데 자이언츠)이 뒤를 따랐다. 두산 베어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간판 스타 양의지(35)를 더하면 총액 377억원에 달하는 FA 선수들이 이탈했다.
그 공백을 메우는게 내년 NC의 과제다. 다행히 창단 멤버 박민우(29)는 남았다. 올해 총 7명의 내부 FA 중 이재학, 권희동, 이명기도 아직 미계약 상태다.
그 중에서도 이재학의 의미는 특별하다. 송명기(22) 신민혁(23) 김태경(21) 등 그를 대체할 선발 자원은 있다.
하지만 투수들과는 다른 상징성이 있다. 창단 첫 신인왕 출신이면서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0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한 이재학은 2011년에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재학은 NC가 KBO리그에 입성한 2013년 재능을 만개했다. 27경기서 156이닝을 소화하며 10승5패 평균자책점 2.88의 빼어난 투구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2016년까지 총 42승, 4년 연속 두 자릿 수 승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재학의 성장세는 20대 중반에 꺾여버렸다. 2017, 2018년 각각 5승에 그쳤다. 2019년 10승4패 평균자책점 3.89로 부활하는 듯 했지만, 이 해가 마지막 불꽃이었다.
최근 3시즌 평균 17.6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부진을 거듭했다. 특히 올해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26경기서 3승8패 평균자책점 4.75에 그쳤다.
이재학의 FA 등급은 B. 보상금 외에 보호선수 25인 외 보상선수 1명이 필요하다. 타팀 이적이 힘들어보이는 이유다. 최악의 경우 FA 미아가 될 수도 있다.
NC입장에서는 이재학을 잡는 게 이득일 수 있다. 창단 멤버에 대한 예우이자 경험 많은 투수라는 장점이 있다. 올해 나이도 아직 32세, 반등 가능성은 남아있다.
무엇보다 이미 나성범 원종현 노진혁을 놓친 NC다. 타선의 중심 박민우처럼, 이재학도 NC를 상징하는 투수로 남을 수 있을까.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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