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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타율 3할1푼9리 19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20홈런을 치는 등 통산 132홈런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대표 강타자로 활약했던 그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각종 사건·사고에 휩싸였고, 코로나19까지 걸리면서 결국 팀없이 2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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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동행에 대한 구상을 하고, 푸이그는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얼마 있지 않아서 대형 사건이 터졌다. 푸이그가 2019년 불법 스포츠 베팅을 했다는 혐의가 나왔고, 이후 조사 과정에서 위증까지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푸이그는 "제대로 된 법률 상담을 받지 못했다.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위증 혐의를 인정하다가 최근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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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도 결국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매년 12월 30개 구단 관계자가 모두 모이는 MLB 윈터미팅에 참석해서 자신의 가치를 어필했다. 한국에서 여전한 기량은 뽐내지만, 아직 무죄로 밝혀지지 않은 만큼, 계약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푸이그가 빅리그 2개 팀을 만났다'라며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쉽게 팀을 찾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