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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SNS 속 다른 모습을 '부캐'로 여겼고, "SNS 속 비주얼은 '버추얼 아이돌' 같은 자기만족"이라며 포토샵한 모습과 현실의 모습에 모두 만족하고 지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을 전신 타투로만 알아보는 사람들의 반응, 모르는 사람들이 보낸 타투에 대한 안 좋은 시선, 무심코 던지는 말들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긴 상황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SNS에 올리는 보정 사진을 자제하라며 "자기 자체로 매력 요소를 많이 갖고 있는데, SNS 속 비주얼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 실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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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과거 '오덕페이트'로 알려진 유명 '덕후' 사연자가 등장했다. '오덕페이트'는 2010년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결혼하고 싶다는 사연을 진지하게 전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페이트' 베개를 안고 등장한 사연자는 "실제 사람과 결혼했는데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아요"라는 깜짝 고백을 전했다. 자신과 '페이트', 아내까지 셋이서 한 집에 동거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아내가 전 여친이랑 바람피울까 봐 불안해한다"라는 의외의(?) 소식을 알렸다. '옴므파탈' 같은 매력을 지닌 그에게 김호영은 "페이트 티셔츠를 입고 나온 것처럼, 아내랑도 커플티 하나 만들어야 한다"고 따끔한 충고를 남겼다. 그리고 언니들 트리오는 "여지를 주면 안 된다"면서 '페이트'와의 '이혼 서약서'를 트리트먼트로 제공해, 오랜 첫사랑에 이별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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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은 "'일라이'라는 이름이 홍보하는 데 더 좋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일라이는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봐주시면 좋겠다. 연예인이라는 이름으로 홍보를 하고 싶지는 않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일라이는 "사람들이 욕을 할수록 더 해야 한다"며 더 이상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장영란도 "이제는 올라갈 일 밖에 없는 것 같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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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