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외야수 안권수(29)를 영입했다. 재일교포 병역법에 의해 최대 1년 밖에 뛰지 못하지만 그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올 시즌 롯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투수 신정락(35) 김상수(34) 윤명준(33) 차우찬(35), 외야수 이정우(21) 안권수, 포수 이정훈(28) 등 방출생 7명과 계약했다. 박승욱(30)과 이태오(29) 두 명을 영입했던 지난해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방출생 영입은 FA와 비교해 영입 비용이 적고, 전력 유출이 없다. 유망주가 즐비한 롯데에 최고의 영입 수단으로 보인다. 롯데가 영입한 선수들 중 즉시전력감도 있어 내년 시즌 성적과 직결되는 듯하다.
롯데는 외야수 전준우, 젝 렉스, 고승민, 황성빈 등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권수 영입으로 롯데는 팀에 부족한 외야 수비와 주력을 보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올시즌 76경기서 타율 2할9푼7리(239타수 71안타)로 방망이도 좋은 편이다.
김대우(38)와 진명호(33)의 빈자리를 신정락 김상수 윤명준 차우찬이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4명의 베테랑 투수들이 마운드에서 버텨주면서 어린 선수들의 성장 시간을 벌어줄 예정이다. 성적까지 잘 나온다면 롯데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포수 정보근(23) 지시완(28) 강태율(26)이 1군에서 부진했다. 퓨처스리그(2군)에서 6시즌 동안 375경기에 출전한 이정훈을 더하면서 포수 뎁스를 두텁게 했다.
롯데는 방출생 영입 별개로 박세웅(27)과 비FA 다년 계약했고, 유강남(30)과 노진혁(33) 영입으로 부족한 포지션을 강화했다. 내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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