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정동원이 개과천선한 일화를 소개했다.
7일 방송된 KSB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중2병이 세게 왔다. 분위기 잡는 거 좋아하고 사진도 무조건 무표정으로 찍었다. 지금 생각하면 부질 없는데 그때는 그런 걸 좋아했다. 명품도 엄청 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명품이었다. 그런데 형, 삼촌들이 '사람이 명품이 돼야 한다'고 하더라. (장)민호 삼촌이 '야. 너 되게 없어보여'라고 제일 많이 혼냈다. 그때 깨달았다. 1년 전이지만 후회스럽다"고 털어놨다.
장민호의 팩트폭격에 깨달음을 얻은 정동원은 학교 생활에 충실하는 한편, 부동산 투자에 눈을 돌렸다. 주식 투자에도 손을 댔지만 그보다는 부동산 투자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그 결과 한강이 보이는 집을 직접 구하는데도 성공했다.
정동원은 "전에는 아버지가 돈 관리를 해주셨는데 1년 반 정도 전부터 돈 개념을 알고 혼자 관리하고 있다. 어디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지가 보이니까 필요한 곳에만 쓰게 됐다. 서울을 잘 몰라서 동네를 직접 찾아보고 외우다 보니 가고 싶어지는 동네가 있어 부동산 시세 가격도 알아보고 직접 집을 구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아직 '미스터트롯'에서 연을 맺은 임영웅 장민호 김호중 등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또 후배들이 간식과 편지를 책상 서랍에 넣어줄 정도로 학교생활도 성실하고 젠틀하게 해나가고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만큼 이성에 대한 관심에 눈을 뜰 때이지만 정동원은 "아직 연애 한번도 안해봤다"며 당황했다. 그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성격이 귀여운 분이 이상형이다. 누가 봐도 여신 같다는 느낌"이라고 이상형을 고백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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