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가지 생활수칙'을 11년 만에 개정해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개정된 수칙은 최근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생활 습관 개선, 조기진단, 지속 치료, 응급증상 숙지 및 대처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화했다.
개정된 '9가지 생활수칙'들을 보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인다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다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상황 발생 땐 즉시 119의 도움을 받는다 등이다.
질병관리청은 "궐련뿐만 아니라, 액상형 전자담배, 가열 담배(궐련형 전자담배) 등 어떤 유형의 담배도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하므로 어떠한 유형의 담배도 피우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권고 식품군을 채소와 생선 외 통곡물, 콩을 추가해 구체적인 식습관 개선방안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국민분들께서 개정된 예방관리 수칙을 실천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며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상황 발생 시 바로 119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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