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강속구 투수가 합류한다.
한화 이글스가 우완 사이드암 류원석(33)을 영입했다. 시속 150km대 빠른공이 위력적인 '파이어볼러'다.
서울고 인하대를 졸업한 류원석은 2013년 LG 트윈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2019년 1군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3년간 12경기에 등판했다, 14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17개를 잡았다. 통산 1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올해는 등판 기회가 없었다. 빠른 구속이 매력적이지만, 고질적인 제구력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내년 시즌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한화에는 강속구 투수들이 많다. 문동주(19)와 남지민(21) 등 강속구가 주무기인 젊은 자원들이 내년 시즌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또 올해 최고 160km를 찍은 신인투수 김서현(18)이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지난달에는 KIA 타이거즈에서 강속구 투수 한승혁(29)을 데려왔다.
한화 구단은 '류원석을 영입해 불펜 뎁스를 강화했다. 강속구를 던지는 젊은 선발들에 이어 등판해 강속구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했다.
류원석이 한화 구단의 바람대로. 내년 시즌에 불펜투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먼저 제구력을 잡아야할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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