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재율, 아윤, 아린 3남매를 키우는 이들 부부는 교육관에서 크게 부딪히고 있다. 최민환은 "율희는 쓸데없는 고민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 좋은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고 싶어해서 아침 등원만 1시간 40분이 걸린다"고 했다.
Advertisement
계속해서 최민환은 "평일에 모든 시간을 아이들에게 쓰게 된다"며 "통학만 3번하면 몇 시간이 빠지니 내 시간이 안 나더라 아이들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리도 우리 시간이 필요하다고 다툰다"고 했다. 율희는 "개인시간 갖고 싶지만 아이들 어릴 때나 케어해줄까 싶어 그렇게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Advertisement
또 최민환은 "3일간 내내 워터파크 간적도 있다. 비싸기도 하다"며 언급,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에 대해 율희는 "대기시간이 곧 체력이다"며 패스트 트랙을 사용한다는 것.
Advertisement
이어 오은영은 율희의 어린 시절에 대해 물었다.
율희가 라붐 탈퇴전 몸과 마음이 가장 힘들었던 때라며, "오빠(최민횐)랑 만나기 전부터 연예계 활동 자체가 힘들어 상담 다니고 약도 먹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약을 먹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스케줄 준비를 다 한채로 차에 타고 있더라"고 충격 고백을 했다. 그런데 완벽히 기억이 안났다는것. 그 뒤 겁이 나서 더이상 약을 못 먹고 마음 고생 심해졌다고 했다.
율희는 "이 일을 얘기할 사람이 없었는데 힘든 시간 속 오빠 만나며 의지됐고 좋아졌다"며 그렇게 결혼하게 됐다는 것.
하지만 결혼 결심 후 부모님, 주변인들과 갈등을 겪으면서 율희는 자신이 죄인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당시만 떠올려도 다양한 종류의 감정이 밀려온다는 것. 율희는 "그때 감정을 되살리고 싶지 않다"며 "부모님도 연관되어 있어 그때 들었던 죄책감이 여전히 크게 남
또 냉장고에 압류딱지가 붙었다는 걸 봤다는 율희는 "어린시절 입장료가 비싸서 못 갔던 기억이 지금까지 있다"며 결핍으로 인해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를 떠올렸다.
오은영은 "본인의 결핍을 자녀들한테 투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량제공 육아를 하고 있다며 아이들은 건강한 좌절과 결핍은 경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은영은 "원하는 걸 다 가질 수 없다는 걸 가르쳐야해 , 건강한 좌절도 경험하지 못하면 좌절을 못 이겨낼 것 그렇게 크면 안 되기 때문에 염두해 둬야한다"고 일침했다.
이어 두 사람의 대화법에 대해서도 조언이 이어졌다. 매일 기본 2병 이상 혼자 마신다는 최민환은 "술을 빌려 속마음, 서운한 말이 나온다"며 예민해져 다투게 된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깊은 속 얘기 못한 채로 갈등을 생기는 걸 피하려 급하게 사과로 마무리하거나, 해결하지 않고 갈등을 덮어두는 것"이라라며 일명 '차단기 대화법'이라 했다. 또 인정과 열정 대화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제공=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