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순양의 주인 자리를 둘러싼 승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계획을 실천에 옮긴다. 가장 사랑하는 자식 순양을 위해 장자 승계 원칙을 없애고 모두를 싸움터에 밀어넣은 진양철(이성민). 이에 진도준과 진영기(윤제문 , 진동기(조한철), 진화영 삼 남매가 적으로 돌아선 지금, 이들이 펼칠 승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 첫단계로 9회에 진화영의 몰락이 본겨화됐으나, '미친 엔딩'엔 역대급 반전이 등장했다. 오히려 진도준이 위기에 빠지게 되는 것.
Advertisement
'순양의 주인'이 되기 위해 총력전 펼치는 진도준 → 시한폭탄 쥔 이성민은 과연 누구 편인가.
Advertisement
또한 머릿속에 자리한 시한폭탄에도 여전히 순양을 향한 욕망을 끌어안고 있는 진양철. 9회에서 자신은 심판이라며 진화영을 돕기 위해 나설 것을 거부하나, 이 또한 반전을 예고한다. 위기에 처한 진도준을 향해 "너는 내가 지 편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 예고편이 극도의 긴장감을 형성한다.
Advertisement
순양가를 위해 일생동안 희생했음에도 처참히 버려졌던 윤현우(송중기). 그는 열살 진도준으로 회귀한 뒤 자신을 죽인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긴 시간 때를 기다렸다. 여기에 윤현우의 어머니가 순양그룹 승계를 위한 비자금 비리에 희생됐다는 사실을 회귀 2회차 인생에서 알게 되면서 복수심의 정점을 찍는다. 닷컴 버블을 이용해 재산을 천문학적 구조로 키우고 순양르 집어삼키기 위한 그의 움직임은 더욱 본격화된다. 시간이 윤현우가 살아있는 시간에 가까와지고 있다는 점 역시 관심을 끈다. 순양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윤현우가 유일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4-2', 진도준은 2020년대에는 존재조차 하지 않았던 인물이다. 그렇기에 더욱 격화될 싸움 속에서 진도준의 앞날이 어떻게 될까, 과연 윤현우를 죽음으로 내몬 1회차 인생의 원수를 찾을까.
'순양의 저승사자' 서민영(신현빈)은 9회에서 시간이 흘러 검사와 제보자로 재회했다. 스페셜 포스터에도 두 사람은 '순양가를 잡는 동행'을 예고한 바.
어떤 합동작전이 통쾌하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았는데, 또 여기서 반전이 나온다.
마침내 대표이사 김신록의 해임을 안건으로 이사회가 열린 자리, 김신록은 계속해서 자신의 횡령 사실을 부인하며 송중기가 허위 제보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중기는 오랫동안 김신록 곁에서 일했던 오지혜(임상무)를 자신의 증인으로 불렀지만, 정작 이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그가 아닌 신현빈이었다. "허위제보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했습니다"라며 등장한 검사 신현빈의 존재는 또 한 번 뒤집힐 판세를 예고, 이어질 이야기에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