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행복해라 지똥아!'
아이유가 동갑내기 절친 지연의 결혼식에서 축가의 정석을 보여줬다.
아이유는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결혼식에 참석, 축가를 불렀다.
"웃을 일 더 많게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노래 전 축하 멘트를 날린 아이유는 "행복해라 지똥아"라는 절친다운 인사로 감동을 더했다.
'지똥'은 아이유가 지연을 부르는 애칭. 지연은 아이유를 '꼬맹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유와 지연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S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다. 이들은 종종 서로의 콘텐츠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이날 지연의 부탁으로 '블루밍'을 부른 아이유는 "(지연이가) 울지 않게 밝은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고 선곡 사연을 밝히며, 노래 중간에 '소리 질러'라고 하객 호응을 유도하기도. 형식적 축가 무대가 아닌, 절친을 위해 애정을 담아 무대를 꾸민 것이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혼인서약서에서 "저희를 닮은 예쁜 아기를 낳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겠습니다"라면서 "새로운 시작에 선 이 순간, 지금 이 마음 그대로 당신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을 여러분 앞에서 맹세합니다. 2022년 12월 10일 신랑 황재균, 신부 박지연"이라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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