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천재에서 나락으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전 모로코와의 경기서 0대1로 패했다.
호날두는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자, 통곡을 했다.
이날도 호날두는 교체투입됐다. 하지만, 끝내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포르투갈의 8강 탈락을 막지 못했다.
영국 BBC는 '호날두의 월드컵 꿈은 끝났다. 그의 선수 경력의 길도 끝에 도달하고 있다'며 '37세의 노장 슈퍼스타는 여전히 월드컵 우승 경력이 없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뒤 돌아갈 클럽이 없는 상태'라고 했다.
월드컵 시작은 좋았다. 가나와의 조별리그에서 그는 '천재'라 불릴 정도로 절묘한 페널키틱을 얻어냈다. '다이빙'에 가까운 플레이였지만 VCR 분석 결과 페널티킥을 줄 수밖에 없는 타이밍에서 상대 수비수의 움직임을 체크한 뒤 페널티킥을 유도해 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이후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과 불화가 있었다. 실제, 그의 경기력은 문제가 있었다. 최전방 압박과 강한 활동력이 필요한 현대 축구에서 그의 활동력은 부족했다.
때문에 16강전에서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됐고, 포르투갈은 6대1로 승리를 거뒀다. 조별예선에서의 답답한 공격 루트를 개선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결국 모로코에게 막혀 준결승에서 좌절했다.
이날 호날두는 총 10차례의 터치를 했지만, 결정적 골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그의 경기력은 경쟁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영국 BBC는 '다음 월드컵에서 그는 41세다. 대표팀 발탁 가능성은 떨어진다. 유로 2024에서 만회의 기회는 있지만, 우선 소속팀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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