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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는 선린인터넷고 재학 중 야구부 1년 후배 조 씨에게 특수 폭행 및 강요, 공갈 등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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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공판이 열렸고, 9일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조 씨와 이영하의 또 다른 고교 야구 후배인 이 씨를 증인 신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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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실 확인이 더 필요한 부분도 있었다. 조 씨는 2015년 8월말 체육관에서 전기 파리채를 이용한 가혹행위가 있었고, 대회 참가를 위해 부산으로 내려간 뒤에도 괴롭힘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영하 측은 "그 기간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돼 전북 군산에서 합숙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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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공판을 마치면서 재판부는 검찰이 신청한 증인 2명과 이영하 측이 신청한 증인 1명을 추가로 채택했다.
재판이 길어지면서 이영하의 1군 복귀도 미궁으로 빠졌다. 두산은 이영하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뒤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영하는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영하는 현재 개인 훈련을 하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재판이 길어지면서 2월 1일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함께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영하의 법률대리인 김선웅 변호사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고, 이영하가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받은 것도 아니다"라며 구단 훈련 참가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단 입장에서는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 기용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구단은 일단 재판 상황을 지켜보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