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드류 루친스키(34)의 메이저리그 도전장은 받아들여질까.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FA 25명을 조명했다.
루친스키는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리처리포트는 '루친스키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4시즌을 뛰면서 41경기 평균자책점 5.33의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기억이 나지 않은 4시즌이었다. 이후 KBO리그로 가 NC 다이노스와 4시즌 동안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KBO리그에서 뛰었다는 사실은 오히려 플러스가 된 듯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루친스키는 한국에서 매 시즌 최소 30경기에 등판했다. 악명 높은 타자친화적 리그에서 4시즌 통산 732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06, 이닝 당 출루허용율(WHIP)1.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친크시는 2019년 NC와 계약해 KBO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첫 해 지독한 승리 불운 속에 9승9패 평균자책점 3.05에 그쳤지만, 2020년 19승5패 평균자책점 3.05으로 활약하면서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 중심에 섰다.
올 시즌 31경기에서 193⅔이닝을 던져 10승12패 평균자책점 2.97로 KBO리그 입성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루친스키는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복수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년 900만 달러의 계약을 예측하기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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