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에너지가 남아있는 지 봐야 한다."
잉글랜드의 지휘봉을 잡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자신의 진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여론은 호의적이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 스스로 혼란스러워한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각)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진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어쩌면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숙적 프랑스에 1대2로 패했다.
잉글랜드 축구 전문가들과 팬들은 상당히 열성적이다.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 감독에게는 엄청난 부담이다.
매 경기 전술적 비판과 칭찬, 그리고 경기마다 희비가 엇갈리는 반응을 내놓기 ??문이다.
단, 이번 월드컵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부카요 사카, 주드 벨링엄 등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들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잉글랜드는 이날 전반 17분 프랑스 추아메니에게 원더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 하지만, 후반 33분 올리비에 지루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후반 39분 케인은 또 다시 PK 득점을 올릴 기회를 맞았지만, 통한의 실축을 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년까지 잉글랜드 지휘봉에 대한 계약이 이뤄져 있다.
게리 내빌, 로이 킨 등 전문가들은 모두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독설가로 유명한 내빌은 '가레스가 앞으로 2년 동안 더 머물길 바란다. 잉글랜드는 지난 10년 간 유로 결승에 진출했고,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했다. 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에너지가 남아있는 지 봐야 한다. 며칠 동안 면밀하게 생각할 것이다. 아직 진퇴 문제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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