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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새 외국인 타자가 어느 포지션으로 오든 교통 정리 문제는 생길 수밖에 없다. LG엔 전 수비 포지션에 주전들이 꿰차고 있기 때문이다. 새 외국인 타자가 오면 주전 중 한명은 백업으로 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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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에도 3루와 2루를 맡았던 리오 루이즈가 부진하자 문보경이 그 자리에 들어와 3루수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문보경은 타율 3할1푼5리(406타수 128안타)에 9홈런 56타점을 기록해 팀내 타율 1위에 올랐다. OPS 0.833으로 김현수(0.848)에 이어 팀내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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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다시 리스트에 있는 외국인 타자를 중심으로 찾고 있다. 기준은 여전히 타격이다. 포지션에 맞춰서 찾다가 실패했기에 타격 하나만 보고 영입하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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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본다면 그만큼 LG의 뎁스가 두터워진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 타자가 부진하더라도 곧바로 그 자리를 메울 수 있기에 리스크가 줄어든다.
외국인 타자가 채은성이 했던 꾸준한 4번 타자 자리를 맡아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LG가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나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 같은 타자를 데려올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