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1기 최종선택에서 서로를 택해 커플이 된 현숙과 영호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방송한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의 '11기 라이브'에서 영호는 "방송을 막나와서는 바로 만나지 않았다. 개인적인 일도 있고 우여곡절도 있었다"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을 했다. 지금은 잘 만나고 있다. 취미 생활을 공유하려고 내가 열심히 골프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숙도 "영호가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영호는 이날 "생각보다 데이트하기가 쉽지 않다. 광교 고깃집을 갔었는데 알아보시더라"고 털어놨다. 현숙도 "나는 화장을 안하면 못알아보는데 영호를 많이 알아보더라. 다행히 알아보신 분이 비밀을 지켜주셨다"고 했다.
현숙은 이날 또 "나 생각보다 술 못마신다. 술병을 흔들어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웃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한 ENA PLAY X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 현숙과 영호는 커플이 됐다. 마지막 데이트에 앞서 현숙은 "영수와 영호 모두 마음이 크고 둘다 진심이라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영수는 이날 마지막 데이트에서 "대화가 잘 통하더라"며 영자를 택했고 영호는 현숙을 찾아왔다. 그리고 최종선택에서 결국 현숙과 영호는 서로를 택해서 커플로 완성됐다.
현숙은 글로벌 패션브랜드에 재직중이고 영호는 치과의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