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프랑스 꺾고 우승할 것."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 BBC 카타르월드컵 해설위원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예언했다.
13일(한국시각) 2022년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한 데 이어 14일 '디펜딩챔피언' 프랑스가 모로코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월드컵 우승국'의 저주를 깨고 1962년 브라질 이후 60년만에 2연패에 도전할 무대가 열렸다.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음바페의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에이스 맞대결, 세계 축구 팬들이 열광하는 꿀대진이 성사됐다.
18일 꿈의 결승전을 앞두고 퍼디낸드는 BBC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우세를 점쳤다. "아르헨티나 스타플레이어들이 메시를 위해 연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그가 1000경기를 뛰는 모습을 봤다. 마라도나, 메시 중 누가 최고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가 없다고들 답한다. 이번이 메시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화를 좋아하는 이들은 모로코가 프랑스를 동화를 그렸지만, 결국 프랑스가 이겼고 두 명의 메가스타,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누가 바통을 이어받게 될지 누가 알겠느냐"고 반문했다. "위대한 경기를 만들기 위해선 다양한 교체 복안이 있어야 하는데 프랑스만큼 메시와 아르헨티나에도 기회를 노리는 선수들이 많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왼쪽 수비 아래공간에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해볼 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가 내달릴 때 패닉이 올 수도 있지만 알바레스와 메시가 춤을 추며 꿈틀댈 수도 있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19일 자정, 루사일스타디움에서 펼쳐질 꿈의 결승전에서 월드컵 트로피를 다툰다. 과거 12번 만나 아르헨티나가 6번 승리했다. 2009년 친선전에선 아르헨티나가 2대0으로 이겼고, 가장 최근인 2018년 16강에선 난타전 끝에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뜨린 프랑스가 4대3으로 이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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