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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로 여겨진다. 2020시즌을 마친 뒤 라울 알칸타라(30·두산 베어스)는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고, 크리스 플렉센(28·시애틀 매리너스)은 시애틀 매리너스로 떠났다. 알칸타라와 플렉센을 포함해 많은 외국인 선수가 비슷한 이유로 해외 리그로 떠났지만 이들과 달리 켈리와 요키시는 매번 잔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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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는 KBO리그 4시즌 통산 118경기서 51승33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올해 30경기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2.57로 안우진(23·키움)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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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두 차례 우승(2015, 2016)을 이끈 에이스 투수로 팬들은 그를 '니느님(니퍼트+하느님)'으로 불렀다. 뛰어난 커리어로 KBO 레전드 40인에 선정됐다.
켈리와 요키시를 니퍼트처럼 KBO리그에서 오래 볼 수 있을까. 한국에서 뛴다는 의지와 기량만 유지한다면 니퍼트에 버금가는 최장수 외국인 투수로 기대할만하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