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제2의 니퍼트가 나올 수 있을까.
KBO리그에서 현재 외국인 선수 24명이 계약한 가운데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33)와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3)는 5년 차 현역 최장수 외국인 투수다.
KBO리그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로 여겨진다. 2020시즌을 마친 뒤 라울 알칸타라(30·두산 베어스)는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고, 크리스 플렉센(28·시애틀 매리너스)은 시애틀 매리너스로 떠났다. 알칸타라와 플렉센을 포함해 많은 외국인 선수가 비슷한 이유로 해외 리그로 떠났지만 이들과 달리 켈리와 요키시는 매번 잔류를 선택했다.
동갑내기 외국인 두 투수는 2019년 KBO리그에 입성해 4년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켈리는 KBO리그 4시즌 통산 114경기서 58승31패 평균자책점 2.89로 LG의 1선발을 담당했다. 올 시즌 27경기서 16승4패 평균자책점 2.54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요키시는 KBO리그 4시즌 통산 118경기서 51승33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올해 30경기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2.57로 안우진(23·키움)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켈리와 요키시는 5년 차를 예약한 가운데 KBO리그 최장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41)를 떠올리게 했다. 두산에서 7년, KT 위즈에서 1년을 보낸 니퍼트는 KBO리그 외국인 투수 최초 100승 금자탑을 세웠다. 8시즌 통산 214경기서 102승5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두산의 두 차례 우승(2015, 2016)을 이끈 에이스 투수로 팬들은 그를 '니느님(니퍼트+하느님)'으로 불렀다. 뛰어난 커리어로 KBO 레전드 40인에 선정됐다.
켈리와 요키시를 니퍼트처럼 KBO리그에서 오래 볼 수 있을까. 한국에서 뛴다는 의지와 기량만 유지한다면 니퍼트에 버금가는 최장수 외국인 투수로 기대할만하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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