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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의외지만, 선발진이 탄탄하지 못한 다저스는 4,5선발급인 신더가드를 데려옴으로써 로테이션 안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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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재심을 청구해 그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연봉 비용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다저스는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사치세를 부담했다. 내년에는 이를 리셋하고 싶어한다. 사치세는 2년 연속, 3년 연속 부담하면 세율이 가중된다. 이번 겨울 돈을 안 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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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에 따르면 바우어는 지난 2월 검찰에서 성폭행 혐의를 불기소 처분했음에도 메이저리그(MLB)이 내린 2년 자격정지 징계가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판결은 다음 달에 나온다고 한다. 만약 징계 판정이 뒤집히면 다저스는 바우어와 맺은 계약대로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작년 2월 FA 계약한 3년 1억200만달러 가운데 올해와 내년 합계 연봉 6400만달러가 이에 해당한다. 만만치 않은 크기의 추가 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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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한다. 바우어의 연봉 지급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는 함부로 돈을 쓸 수 없다. 내년 오타니 영입전에서 최대의 베팅을 하려면 다저스가 원하는 쪽으로 재심 판결이 나와야 한다.
한편, 현지 매체 팬사이디드는 내년 FA 시장에서 오타니의 가격에 대해 '이번 FA 시장에서 카를로스 코레아, 트레이 터너, 애런 저지, 잰더 보가츠가 전부 엄청난 계약을 했다. 내년 말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억달러 선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다'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