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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를 졸업하고 2014년 롯데에 1차지명으로 입단한 김유영은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올시즌엔 4월에만 8홀드를 올리며 롯데 불펜의 핵심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후 부침을 겪었지만 68경기서 51이닝을 소화하며 6승2패 13홀드,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 팀내 홀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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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으로만 던졌기에 LG에서도 김대유의 자리로 가지 않을까 했는데 염 감독은 일단 그를 선발 후보로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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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의 외국인 원투 펀치에 김윤식 이민호가 선발 자리를 꿰차고 있다. 나머지 한자리를 가지고 베테랑 임찬규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경험을 쌓은 김영준 이지강 강효종 등이 후보에 있다. 5선발 후보 중에 왼손이 없다. 선발을 8∼9명까지 준비를 해야하기에 김유영까지 준비를 시킨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LG는 시즌 초반이 중요하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세운 시즌 플랜이 잘 되지 않을 경우 플랜B와 플랜C가 준비돼 있어야 한다. 김유영이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인다면 LG로선 또 하나의 수확이 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