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끝내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의 영입을 포기했다.
그바르디올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3위로 이끌며 세계적인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코뼈 부상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혼을 발휘했다. 안정된 수비와 함께 세트피스에도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디나모 자그레브 출신의 그바르디올은 지난해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이에 둥지를 틀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그의 가치는 급상승했다.
콘테 감독은 일찌감치 그바르디올의 영임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카타르월드컵이 '독'이 됐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20일(현지시각) '토트넘이 그바르디올의 영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치열해진 경쟁 때문이다.
맨시티는 그바르디올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8500만파운드(약 1330억원)를 제안했다. 맨유도 7700만(약 1210억원)~8200만파운드(약 1285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바르디올의 지난해 몸값은 1640만파운드(약 260억원)였다. 그러나 카타르월드컵의 맹활약으로 이적료가 수직 상승하며 토트넘으로선 손을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와 맨유와의 '돈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바르디올은 분데스리가에서 42경기에 출전했고, 라이프치히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도 12경기에 출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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