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에 월드컵 후유증 6가지가 우려된다고 영국 언론이 경고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앞둔 월드컵 스타 6명에 대해 우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프랑스),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는 각각 월드컵 결승전과 3·4위전까지 소화하며 7경기나 뛰었다. 당장 토트넘은 26일 후반기 첫 경기가 예정됐다. 요리스와 로메로, 페리시치는 휴식 시간이 일주일 뿐이다.
공격수 히샬리송(브라질)과 해리 케인(잉글랜드), 미드필더 호드리구 벤탄쿠르(우루과이)도 컨디션이 물음표다.
히샬리송과 벤탄쿠르는 부상, 케인은 페널티킥 실축 후유증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익스프레스는 '히샬리송은 8강을 앞두고 워밍업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히샬리송은 월드컵에서 3골을 넣었다. 앞으로 5~6주 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벤탄쿠르는 내전근을 다쳤다. 익스프레스는 '벤탄쿠르는 조별예선 가나전에 내전근이 찢어졌다. 눈물을 흘리면서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벤탄쿠르는 회복까지 3주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8강전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1-2로 뒤진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익스프레스는 '마지막 걱정은 잉글랜드 에이스 케인에 관한 것이다. 페널티킥을 놓치고 사기가 떨어진 것처럼 보였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두고 정신 무장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다만 케인에 대한 걱정은 미뤄도 될 듯하다. 케인은 탈락 후 SNS를 통해 "나의 작은 실수로 망쳤다. 내 책임이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이 또한 스포츠의 일부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5경기서 9승 2무 4패 승점 29점으로 4위다.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 26점으로 토트넘을 바짝 추격 중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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