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왓챠 오리지널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자극성을 뺀 저염식 같은 드라마로 가족의 의미와 삶에 대해 담담히 그리고 있어 높은 작품성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석규, 김서형 같은 베테랑 배우들과 진호은과 같은 신예의 조화가 자연스럽고 진짜 가족처럼 실감난다는 반응이 다수. 진호은은 아들 재호 역을 맡아 뒤늦게 엄마의 건강상태를 안 후 가족의 화합을 생각하며 서툴지만 착한 캐릭터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 공개된 6부에서 대패 삼겹살이 먹고 싶다는 엄마의 부탁에 허둥지둥하며 몰래 옥상 캠핑을 준비,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그저 먹기만 했지 요리를 해보지 않아 감이 없고 무항생제 돼지고기가 뭔지 몰라 뚝딱거리는 재호를 실감나게 표현했을 뿐 아니라 본래 직접적인 표현이나 표정이 별로 없는 캐릭터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 극에 완전히 녹아들어 시청자들의 만족을 높였다는 평이다.
Advertisement
또래 배우들과 호흡이 중요한 작품, 선배 배우들과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오가며 내공을 단단히 쌓고 있는 진호은의 행보 역시 주연급으로 거듭나는 데에 주요한 전략으로 작용했다. 웹드라마부터 주말드라마까지 두루 경험해 본 진호은을 두고 소속사가 차기작의 방향성을 두가지로 정해 이를 양립하는 방법을 택한 것. 소속사 아우터 코리아 관계자는 "어린 나이, 젊은 나이에만 할 수 있는 하이틴, 캠퍼스물에서 감각을 높이고 선배 배우들과 하는 작품에서는 현장 자체가 학습의 장이기때문에 보고 듣고 배우는 것이 많다. 이를 투 트랙으로 경험하는 것이 진호은이란 배우에게 적합하다 판단해 작품을 진행했다"고 진호은의 빠른 성장 비결을 밝혔다.
Advertisement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