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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비를 마친 효자촌 입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나선 유재환 어머니는 아들의 음악성 관련 자랑거리를 줄줄 읊은 뒤, "제가 없어도 저작권료가 나와서 안심 된다"며 끝까지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환은 어머니에 대해 "남편이 없어서 그 몫까지 다 해주셨다"며 고마워했고, 어머니는 "가정 환경으로 인해 아들이 공황장애가 왔다"며 미안해했다. 실제로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남편이 조금 폭력적이었다. (재환이가) 아버지 없이 자랐다. 다 제 죄인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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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은 "어머니는 (돈을) 드려도 쓰지 않는다. ('효자 골든벨' 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 본인의 나이도 잊어버릴 정도가 되신 것이 너무 죄송하다"며 안타까워했다. MC 데프콘은 "장우혁 모자(母子)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뜨거워진다"며 울컥했다. 그런가 하면, 장우혁 어머니는 "건강하고, 결혼도 좀 하고.."라며 마지막 펀치를 날렸고, 장우혁은 "결혼해도 어머니 생활비가 줄어들 일은 없다. 아직 (돈이) 많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당당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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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양준혁 아버지는 "준혁이는 프로야구에 입단한 후부터 가정을 책임졌다. 첫 계약금으로 집을 지어서 선물했다"며 스케일이 다른 '효도 플렉스'를 증언했다. 이어 양준혁은 "아버지는 야구계의 대부다. 삼촌인 임신근 선수, 사촌형인 양일환 선수, 그리고 저까지 세 명을 성공시키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양준혁은 자녀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내랑 얘기가 끝났는데 (자식에게) 야구를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를 언급하며 아들의 '늦장가'를 답답해 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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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