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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드는 올시즌 중반 부상으로 빠진 헨리 라모스를 대신해 KT에 왔다.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 14홈런, 50타점을 기록하며 박병호와 함께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오승환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는 등 KT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극적인 플레이도 여러차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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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드처럼 대체 선수로 와서 성공한 KT의 강타자가 있었다. 바로 로하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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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년차인 2018년엔 타율 3할5리에 43개의 홈런과 114타점을 올려 KBO리그 강타자 대열에 올라섰다. 반발력이 떨어진 공인구로 바뀐 2019년엔 홈런수가 24개로 줄었지만 타율은 3할2푼2리로 더 높아진 로하스는 2020년 타율 3할4푼9리에 47홈런, 135타점으로 팀의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등 4관왕에 오르며 KT의 첫 정규리그 MVP에 등극했다. 그리고 이듬해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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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에 한신에서 나온 로하스와 다시 계약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KT는 알포드의 성공하려는 의지와 성실성을 높이 사 알포드와의 재계약을 결정했다.
알포드가 로하스처럼 내년에 폭발할까. 홈런왕 박병호에 강백호까지 부활한다면 KT의 중심타선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