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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미국 스포츠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4일(한국시각) '2023~24 오프시즌 톱25 프리에이전트에 대한 때이른 점검'이라는 제목의 코너를 마련해 오타니를 1위에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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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V가 최소 5000만달러라고 하니 9년 계약이면 4억5000만달러, 10년이면 5억달러다. 뉴욕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가 23일 전한 바에 따르면 에이전트 9명 가운데 5명이 총액 5억달러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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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리포트의 내년 FA 순위에서 유리아스는 오타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다소 의외이나 한편으론 수긍이 간다. 이 매체는 '워커 뷸러가 토미존 서저리 후 재활 중이고, 클레이튼 커쇼는 명예의 전당 커리어에서 내려오고 있다는 점에서 다저스가 유리아스를 FA가 되기 전 장기계약으로 묶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선 내년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투수라고 봐야 한다. 26세의 나이와 정상급 투수의 치솟는 가격을 감안하면 총액 2억달러는 무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타니는 투타 합계지만, 투수로는 유리아스가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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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1년 32경기에서 185⅔이닝을 투구해 20승3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일취월장했다. '한 시즌 반짝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시작한 올시즌, 그는 풀타임 175이닝을 던져 17승7패, 평균자책점 2.16, 166탈삼진을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정도면 에이스 기량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
물론 아직 제이콥 디그롬, 게릿 콜, 저스틴 벌랜더와 같은 경력과 포스를 갖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내년 시즌 활약상에 따라 위상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높다. FA 직전 좀처럼 연장계약을 하지 않는 다저스가 유리아스에겐 커쇼급 대우를 해줄 수도 있다. 커쇼는 생애 첫 FA 자격을 앞둔 2014년 1월 7년 2억1000만달러에 장기계약한 바 있다.
다만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 FA 시장에 나갈 공산이 더 커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