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결말의 실마리가 순양 마이크로에 있다는데, 그간 역할 미미했던 서민영이 결말의 키를 쥐고 있다?!
연일 시청률 신기록을 쓰고 있는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드라마는 재벌 그룹인 순양에 충성을 바쳤다가 죽음을 당하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2회차 인생을 살며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30여 년 전 과거로 회귀, 오너 일가의 막내로 태어난 그가 미래를 알고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해, 막대한 부를 쌓으면서 순양가를 접수하기 위해 벌이는 과정을 한국 현대사와 맞물리면서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산경 작가의 원작 웹소설에서는 순양의 회장이 된 진도준이 1회차 삶에서 살해당한 장소로 여행을 떠나 술잔을 기울이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원작과는 다소 다른 결로 엔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결말을 위한 관전포인트로 비자금 출처인 순양마이크로와 순양가를 집중 수사하는 서민영 검사(신현빈 분) 관계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진도준의 욕망이 점차 커져가는 가운데 전생과 현생의 연결고리인 순양마이크로, 그리고 피의자와 검사로 만난 진도준과 서민영의 관계가 결말을 향한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은 "굳이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아도 되니 허무 결말만 아니면 좋겠다" "설마 이게 다 꿈이라든지, 평행세계라든지 하면 너무나 허탈할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다시 한 번 피의자로 신현빈과 마주한다.
24일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안타까운 이별 후 취조실에서 재회한 진도준(송중기)과 서민영(신현빈)의 모습을 포착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새롭게 시작한 진도준의 복수전이 그려졌다. 순양생명의 지분 대신 완벽한 비자금인 순양마이크로를 손에 넣은 진도준은 진동기(조한철)와 진영기(윤제문)를 차례로 조준해나갔다. 몰락이 예견 됐던 순양카드를 미끼 삼아 막대한 이익을 손에 넣은 것. 그러나 종착지에 이를수록 부와 가난의 간극을 실감하며, 내면에 변화를 맞는 그의 모습은 다가올 엔딩을 더욱 궁금케 했다.
15회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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