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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날 것 그대로의 '결혼'을 담아내는 신개념 리얼리티다. 지난 추석 파일럿 2회 분량으로 최성국, 오나미의 결혼 과정을 담아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정규 편성으로 다시 돌아와, 반가움을 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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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누가 봐도 사랑꾼인 분들로 섭외했다. 사랑꾼이시면 누구든 저희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다고 봤다. 박수홍 씨에게 자초지종 설명드리고 카메라로 찍으면 어떠냐고 했는데 표정이 싹 굳어지시더라. 초면에 결례를 범한 것 같다며 일어나셨다. 알고 보니 거울 보기 위해 화장실을 가셨다. 그렇게 얼굴 매만지시고 촬영했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훅 들어왔다. 날 것 그대로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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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편성된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와 함께한다. 지난해 7월에 23세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 이후, 지난 23일에 결혼식을 올린 박수홍은 "3일 전에 결혼한 새신랑, 다홍이 아빠 박수홍이다.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저희 정말 스태프분들도 그렇고 사랑으로 뭉쳤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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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유부녀가 된 오나미는 "어르신분들은 인터넷을 잘 못하셔서 할머니, 할어버지분들은 제가 결혼한 줄 모르셨다. 그런데 방송을 보고 많은 분이 행복을 빌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뉴스를 통해서 보도도 많이 됐었고 허위 사실 때문에 제 아내가 굉장히 힘들었었다. 방송을 이해하는 분들이 절대 방송에 노출하지 마라, 아내 얘기를 언급 자체를 하지 말라더라.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그때는 결연했다. 처음 제의받았을 때 고사를 했었는데, 제 곁에 계시는 이사님께서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위한 선택을 했다며, 언제까지 허위 사실까지 숨어야 하냐고 싸우시죠라고 하셨다. 최성국 씨와 오나미 씨가 없었다면 용기 내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경림은 "어느 날 박수홍 씨에게 전화 왔다. 같이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어떤 프로그램이냐고 하니까 차차 알게 될 것 같다고 했었다. 저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아저씨와 하게 되면 좋죠'라며 하게 됐다"라고 했고, 박수홍은 "제작진의 기획에 박경림 씨 이름이 있어서 바로 섭외했다"라며 섭외 과정을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은 "결혼은 기적이다. 들어오기 전에도 경림 씨에게 얘기했는데 정말 행복하다. 판단 중에 최고는 행복을 향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20대 초반 인터뷰 때 의미 없는 웃음보다 의미 있는 눈물 주는 것이 낫다고 하더라. 요즘 그게 습관이 됐다. '조선의 사랑꾼'으로는 꼭 웃음을 주는 박수홍이 되겠다"라며 "저도 빠져들면서 봤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 저를 화면으로 본다는 것이 뜻깊은 경험이었다. 많은 사랑꾼이 꼭 경험했으면 한다. 보건복지부 장관님께서 가장 애정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자부했다.
이 CP 또한 "만들고 준비하고 편집하면서 다른 것을 느낀다. 사랑의 방식이 다 다르더라. 사랑하는 방법이 똑같을 수는 없는데 방송 관전 포인트는, 103분 나가는데 한 편의 진한 여운이 남는 러브 스토리 영화라고 보시면 된다"고 거들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