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돌아왔다. '월드컵 방학'을 끝내고 '박싱데이'인 26일(이하 현지시각) 재개됐다.
통상 '박싱 데이' 주간은 한 시즌의 반환점이라 흥미로운 법칙이 존재한다. 이 기간에 강등권(18~20위)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추락한다는 징크스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카타르월드컵으로 인해 '박싱데이' 전까지 각 팀은 14~15라운드만 소화했다. 다시 뚜껑이 열렸다.
선두 아스널의 상승세는 쉼표가 없었다. 선두 자리도 공고히 지켰다. 아스널은 이날 웨스트햄을 3대1로 완파하며 가장 먼저 승점 40점 고지를 밟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세도 매섭다.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하며 2위로 올라섰다. 승점은 33점이다. 뉴캐슬은 EPL에서 6연승, 11경기 연속 무패(8승3무)를 기록 중이다.
28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만나는 맨시티는 뉴캐슬보다 2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3위(승점 32)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2대2로 비기며 4위(승점 30)를 지켰지만 2경기를 덜 치른 5위 맨유(승점 26)와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맨유는 27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격돌한다. 6위 리버풀은 애스턴빌라를 3대1로 요리하고 승점 25점을 기록, '빅4'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싱데이' 전까지 강등권인 18~20위에는 노팅엄(승점 13), 사우스햄턴(승점 12), 울버햄턴(승점 10)이 자리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턴이 이날 에버턴을 2대1로 꺾고 탈꼴찌에 성공하며 18위로 올라섰다. 반면 사우스햄턴이 브라이턴에 1대3으로 패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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