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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11승을 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KT는 더 강력한 외국인 투수를 원하며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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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계산은 적중했다. 2020년 알칸타라는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로 활약하면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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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와 두산의 동행은 1년 만에 끝났다. 알칸타라의 성장을 지켜본 일본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한신 타이거스와 2년 400만 달러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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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다시 한 번 알칸타라에게 손을 내밀었다. 여전히 직구에 힘이 있고, 커맨드도 안정적이라는 판단이었다. 뛰어난 실력에도 선수단에 잘 녹아드는 모습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액 90만달러에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2015년부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한 두산은 확실한 외국인 에이스 덕을 톡톡히 봤다. 더스틴 니퍼트를 비롯해 조쉬 린드블럼, 알칸타라, 미란다가 최고 외국인투수 활약했다. 외국인투수 영입만큼은 10개 구단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알칸타라를 향해서는 반등을 자신했다.
알칸타라도 부활을 다짐했다. 그는 "행복하게 야구했던 두산으로 돌아와 기쁘다. 비시즌 철저히 준비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위치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