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억1500만파운드.
첼시가 벤피카의 신성 엔소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준비했다. 무려 1억1500만파운드다. 한화로 1763억원이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공헌했다. 중원에서 21세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놀라운 볼 컨트롤 능력과 전방 패스 스킬을 보여주며 단숨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빅클럽들이 그를 가만히 놔둘리 없다. 리버 플라테를 떠나 벤피카에 이번 여름 이적했는데, 반년도 안된 상황에서 인생 역전을 이룰 기세다.
몸값이 상상 이상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벤피카에 올 때 이적료가 1800만파운드였다. 그런데 이제 1억파운드 이상의 금액 얘기가 나온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이 페르난데스를 원하고 있다. 그의 계약서에는 1억500만파운드이 이적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빅클럽들이 이 돈도 문제가 없다는 분위기다.
현지 매체 '레코드'는 첼시가 이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첼시는 현재 중원 보강이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데, 이 둘과 연장 계약을 할 의지가 별로 없다. 이 매체는 첼시가 선수단 평균 연령을 낯추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이런 첼시에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다.
다만 변수가 있다. 리버풀도 페르난데스에 대한 관심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가 리버풀 이적에 대해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지만, 맨유는 미드필더보다 공격수 보강이 우선인 팀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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