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이상형으로 정해인을 추천해 뜻밖의 동성애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김종국이 미국 LA에 자주 가는 것이 의심스럽다며 숨겨둔 자녀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다.
2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차태현이 절친 김종국을 걱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차태현은 '26년 지기 절친' 김종국의 결혼에 누구보다 진심인 모습을 드러냈다. 김종국의 절친답게 자나 깨나 아직 결혼하지 못한 김종국에 걱정뿐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축구 예능을 보고 있는데 배우 정혜인 씨가 축구를 너무 잘하시더라"는 차태현은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종국이한테 전화해서 '너의 이상형을 찾았다'라고 얘기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어 방송을 보다가 괜찮은 여성 출연자가 있으면 김종국에게 전화해 소개팅을 주선한다며 '찐친' 김종국 결혼에 열정적으로 참견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김종국이 미국 LA를 자주 가는 것에 "여자친구가 있나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랑 같이 가더라. 그래서 아내가 있나 보다 했다. 근데 미국에 있는 기간이 길어지니까 아이를 보고 오나 싶었다"라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차태현은 결혼 후 수입 관리에 대해서도 "나는 통장을 본 적이 없다"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아내에게 전적으로 돈 관리를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내 통장은 본 적도 없고, 내 재방료도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라는 차태현은 통장과 재방료의 행방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하소연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김종국이 만약 결혼하게 되면 통장을 합치겠냐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 다르지"라고 답하자, 차태현은 절친 김종국의 결혼 걱정에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어 차태현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인 김종국의 평소 절약 습관인 '물티슈 2장 쓰기'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여자들이 보면 최악이다"라고 거침없는 팩폭을 날려 폭소를 안겼다.
한편, 차태현은 '아내 바라기' 답게 아내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꿀팁도 전수했다. "아내가 누군가의 뒷담화를 터놓을 때 절대 토를 달면 안 된다"는 차태현은 "나도 모르게 툭 나올 수 있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난 이제 아내가 누군가를 욕하면 자다가도 욕해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남편백서에 올라가야 할 내용이다"라며 감탄했고, 유부남 정형돈 또한 깊은 공감을 표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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