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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은 9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15승2패 승점 44점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2연승을 기세를 멈췄지만, 승점 1점 획득에 성공 시즌 전적 4승14패 승점 15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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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의 공백은 또 다른 베테랑 세터 유광우가 채웠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경기 전 "유광우는 자신이 어떤 역항를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선수"라고 믿음을 보였다. 유광우는 선수들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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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에서 '석석 듀오'가 경기를 끝냈다. 정지석이 이크바이리의 백어택을 블로킹 득점을 이었고, 곽승석이 서브에이스를 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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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점수를 벌린 대한항공은 링컨을 비롯해 정지석 곽승석 '삼각편대' 활약에 김규민의 속공까지 더해지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삼성화재는 김정호가 6득점 공격성공률 85.71%로 메서운 공격력을 뽐냈지만, 결국 2세트도 25-21로 대한항공이 품었다.
4세트 초반 삼성화재가 김정호의 서브에이스와 김준우의 블로킹 등을 앞세워 10-5까지 치고 나갔다. 대한항공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규민이 이크바이리와 김정호의 공격을 블로킹 하면서 분위기를 바꾸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삼성화재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고, 범실까지 이어지면서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4세트 삼성화재가 잡으면서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운명의 5세트. 삼성화가 이크바이리의 화력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링컨을 빼고 임동혁을 투입했다. 임동혁은 6-7에서 연달아 점수를 내면서 8-7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도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10-9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팽팽한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승부는 듀스에서 갈렸다. 15-15에서 김민재의 서브에이스로 앞서 나간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마무리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