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톱클래스 선수들 사이에서 '기피 클럽'으로 전락한 모양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9일(한국시각) '주앙 펠릭스가 어느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맨유는 아니라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맨유는 펠릭스를 노리는 여러 클럽 중 하나지만 장애물에 부딪혔다. 펠릭스는 맨유의 라이벌 클럽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맨유는 희망에 타격을 입었다'라고 덧붙였다.
펠릭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공격수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일원으로 번뜩이는 플레이를 펼쳤다. 단번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 선은 펠릭스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를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 선은 '펠릭스는 1월에 아틀레티코를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 임대 계약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맨유는 공격수가 당장 시급한 팀이다.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불화 끝에 11월 이별했다.
더 선은 '맨유는 펠릭스를 영입할 선두주자 중 하나로 보인다. 공격진에 구멍이 생겼다. 펠릭스는 맨유의 최고 목표지만 그를 영입하려면 깜짝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펠릭스는 자신이 리즈 유나이티드 팬이라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리즈는 맨유와 전통적인 라이벌이다. 두 클럽 사이에 나쁜 감정이 있다. 펠릭스가 리지를 지지한다면 맨유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맨유는 이미 네덜란드 공격수 코디 각포 영입에도 실패했다. 맨유는 각포를 영입하기 위해 6월부터 공을 들였다. 계약이 거의 성사되는 분위기였지만 마지막에 엎어졌다. 각포는 맨유가 아닌 리버풀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애를 먹었다.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을 영입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데 용은 맨유행을 극구 거부하며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맨유는 포워드 다윈 누네스도 영입하려고 시도했으나 누네스도 리버풀이 가로챘다.
맨유는 과거의 명문 구단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한지 10년이 됐다. 지난해에는 프리미어리그 6위로 떨어지며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놓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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