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BO리그는 그동안 팀당 16차전 일정 도입 후 홈, 원정 각각 6경기씩을 치르고 2연전으로 2경기씩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이번 변화를 통해 기존 홈, 원정 8경기씩에서 홈 9경기-원정 7경기 또는 홈 7경기-원정 9경기 방식으로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10개팀이 동일하게 홈 72경기를 소화하던 방식에서 1경기가 추가되거나, 빠질 수 있게 된 셈. KBO는 팀간 이동거리 및 마케팅 요소를 고려해 격년제로 홈 경기 편성을 조정하기로 했다. 2023시즌엔 SSG, KT, 롯데, 두산, 한화가, 2024년에는 키움, LG, KIA, NC, 삼성이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된다.
Advertisement
샐러리캡(선수 지급 금액 상한액)도 본격 시행된다. 오는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 제도의 골자는 전력 평준화. KBO는 2021~2022시즌 외국인 선수, 신인 선수 제외 각 구단 소속 선수 중 연봉 상위 40명의 금액(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포함) 을 합산한 구단 연평균 금액 120%를 샐러리캡으로 설정했다. KBO가 공개한 각 구단 샐러리캡은 114억2638만원이다. 샐러리캡 1회 초과시 초과분 50%를 제재금으로 납부하고, 2회 연속 초과부터 제재금이 배로 뛸 뿐만 아니라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계단 하락한다.
Advertisement
야구장 명물이었던 막대풍선 응원이 사라진다. 지난 11월 말부터 시행된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에 따라 운동장-체육관-종합체육시설 등에 막대풍선, 비닐방석 등 합성수지로 제작된 용품 사용이 제한된다. 올해 각 구단은 응원용 막대풍선 무료 제공이 '1회용품 무상제공 금지'에 따라 유료화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내년부턴 막대풍선 구입, 경기장 반입이 원천 봉쇄된다.
Advertisement
이밖에 내년 9월로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KBO리그는 중단 없이 진행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24세 이하 선수 위주로 구성되고 와일드카드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순위 싸움 막판 각 구단이 빈 자리를 어떻게 채우느냐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