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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벽화 작업을 위해 10년 동안 학교 앞에 방치된 폐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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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의 주제는 희망과 꿈의 상징인 '고래'로 선정했고, 최수종과 하희라는 정성스럽게 벽화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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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은 최수종에게 잉꼬부부의 비결을 묻자 최수종은 "19글자만 외우면 된다"라며 "당신이 그랬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라며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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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집은 떡을 받고 "그냥 보낼 수 없다"라며 직접 턴 깨를 나눠 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떡을 다 돌린 후 최수종과 하희라는 품앗이로 받아온 시래기로 시래기밥을 하기로 했다.
먼저 하희라는 직접 키운 청정 식재료를 수확하며 "직접 키우니 다 꽃처럼 예쁘다"라며 결실의 기쁨을 드러냈고, 최수종 역시 "생명을 키우는 농부의 마음이 이런 것 같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최수종은 "가마솥밥을 처음하는데 전적인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하희라는 아랑곳하지 않고 "가마솥밥을 처음 먹어서 너무 기대가 된다"라고 말해 최수종에게 부담을 줬다.
큰 책임을 짊어지게 된 최수종은 아궁이의 보수 공사부터 장작 불붙이기까지 고군분투를 펼치고 가마솥 시래기밥 뜸 들이기에 열정을 쏟아붓는다.
우여곡절 끝에 시래기밥을 완성한 최수종과 하희라는 완벽한 가마솥 누룽지에 폭풍 감탄을 내뿜는다. 누룽지 긁는 재미와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에 두 사람의 행복지수가 급 상승했다.
식사를 하면서 하희라는 최수종이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냐"라고 묻자 "물 흐르듯 사는 이 순간이 좋다.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 지금 이순간이 너무 좋다"라며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