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투자사업 발굴 등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영월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31일까지 2023년 인구 감소 대응 투자사업 발굴 공모전을 한다.
분야별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들자는 취지다.
생활인구를 확대할 수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계획 투자사업, 고향사랑기부금 사업 등의 발굴에도 집중한다.
1960년대 12만여명이었던 군의 인구는 올해 2월 말 기준 3만7천561명으로 줄었다.
이에 군은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16일 "앞으로 지방재정 운영이 아닌 경영 시대에 부응하는 지속 가능한 투자사업에 선택과 집중하는 등 변화와 도약을 통해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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