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북한전 무승 징크스 탈출에 나선 여자축구대표팀이 전반 10분만에 값진 선제골을 낚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각) 시작한 한국과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 시작 10분만에 북한 골문을 열었다.
코너킥에 상황에서 문전 경합 과정에서 골문 앞에 있던 북한 공격수 안명성의 다리에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었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이날 지소연 추효주 최유리 박은선 천가람 등 베스트전력을 충투입했다.
한국은 2005년 이후 북한과 12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북한 징크스 탈출과 4강 진출,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일단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15분 현재 스코어 1-0. 원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