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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6분, 좌측에서 문전을 향한 크로스로 데스티니 우도기의 선제골을 이끈 손흥민은 38분, 이번엔 공격수 히샬리송의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히샬리송의 추가골로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40분엔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직접 페널티 파울을 얻었다. 지난달 국가대표팀 월드컵 예선 중국전에서 페널티로 득점했던 손흥민은 이번에도 골문 좌측 하단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손흥민은 이날 10호골로 8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 '진기록'을 세웠다. EPL 통산 113골로 '아스널 전설' 이언 라이트와 동률(공동 23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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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다. 손흥민이 2015년 입단하기 전부터 팀에는 확실한 PK 키커가 있었다. 케인이다. 간혹 델레 알리, 빈센트 얀센, 손흥민 등이 찬 적은 있지만, 부상이 없는 한 토트넘의 페널티 담당자는 케인이었다. 손흥민이 최근 페널티를 찬 경기들은 하나같이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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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손흥민은 113골 중 PK 지분이 달랑 2골이다. 약 1.76%에 불과하다. 손흥민의 유일한 약점으로 여겨진 헤더 득점(4골) 보다 발로 넣은 페널티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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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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