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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유격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그는 2022년에는 2루수로 자리를 옮겨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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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주 모두 빼어난 모습을 보여준 만큼, 골든글러브는 이변없이 김혜성의 몫이었다. 김혜성은 총 291표 중 89%의 득표율(259표)을 기록하며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3년 연속 황금장갑을 손에 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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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내년 시즌을 마치면 포스팅 신청 자격을 얻는다. 입단 동기 이정후가 올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계약 추진에 나선 가운데 김혜성도 조심스레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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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역시 유격수 도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실책 줄이기를 들었다. 김혜성은 "실책을 줄여야 한다. 유격수에서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 실책은 안 좋으니 그런 걸 줄여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유격수 자리에 욕심을 내비쳤지만, 팀 전반 구상을 흔들리게 고집을 부린다는 뜻은 아니다. 김혜성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하늘에 맡기도록 하겠다"라며 "잘 풀어야 하는 숙제인 거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김혜성은 "부상 안 당하고 올해 나보다 잘해서 한 단계 성장해 시즌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메이저리그 도전보다 올해의 나보다 (내년의 내가) 잘하는 게 목표다. 그 목표를 이뤄야 메이저리그 도전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삼성동=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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